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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늘봄공원, 도심속 전통문화 체험토록 리모델링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무거동 1548-4번지에 있는 늘봄공원(면적 1,652.2㎡)을 한국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1억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하는 늘봄공원은 1991년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어린이와 주민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은 곺이다. 남구는 이번에 노후 공원시설물을 정비하고, 생육이 불량한 수종의 갱신과 관목류를 새로 심어 안전한 놀이공간과 녹색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색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에 따라 늘봄공원에는 보물 제811호로 지정된 경복궁 아미산 굴뚝과 전통담장, 정자, 윷놀이 광장 등을 설치해 도심속에서 한국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리모델링하는 늘봄공원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아가는 학습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특색있는 지역공간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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