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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플란트 시술 받은 美 여성, 얼굴 전체 멍으로 뒤덮여
제시아 마코. [SNS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한 여성이 얼굴 전체에 심한 멍이 든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제시카 마코(44)가 어린 시절부터 앓았던 섭식 장애로 치아가 부식돼 올 온 포 임플란트(All-on-four Implant) 시술을 받은 뒤 심한 멍이 들었다며 보도했다.

올 온 포 임플란트는 다수의 임플란트 세트를 삽입, 틀니가 아닌 고정형 임플란트 브릿지로 연결하는 시술 방식이다. 치아가 빠지려 하거나 빠진 부위에 전체 잇몸 아치를 대체한다.

이 시술은 다른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시적으로 멍이 들 수 있다. 게다가 마코는 위턱과 아래턱에 나사 두 개를 삽입해 치아를 고정하는 시술이라 잇몸 절개량이 많았다. 뼈이식 시 이식한 뼈를 잇몸으로 덮기 위해 늘리는 과정에서 출혈량이 늘어 붓기와 멍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시술 후 그는 자신의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이렇게 멍이 들지 몰랐다. 괴물같이 보인다”고 말했다.

멍은 목과 턱에서 시작돼 눈밑까지 퍼졌다. 얼굴 전체가 부어올라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치과를 찾았고 “빈혈이 있어 멍이 더 심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술 2주 후 그의 멍과 부기는 거의 사라졌으며 마코 역시 그가 독특한 사례였으며 이 시술을 추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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