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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결혼식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나왔다"…하객 불만에 누리꾼들 ‘시끌’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축의금을 10만원 낸 친구 결혼식에서 식사로 갈비탕이 나와 불만이라는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글쓴이 A씨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을 갔는데 결혼식에서 갈비탕을 주더라"며 입을 열었다.

A씨는 "다른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기만 했다고 결혼한 친구를 감쌌다"며 "저는 축의금 10만원을 했는데 갈비탕을 먹은 게 별로였다. 기분 나쁜 게 이상한 건가"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의금 얼마를 내든 주는 대로 감사히 먹고 오면 그만이다’, ‘남의 잔칫집에 가서 음식 타박하는 건 못 배운 행동’, ‘음식은 대접하는 사람 마음이다’,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뷔페가 훨씬 낫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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