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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관광취약계층 1500명 선정해 여행 보내준다
희망 시민 5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2~4인 단위로 서울 또는 지방 여행
서울시는 관광취약계층 1500명을 모집해 관광을 보내주는 서울행복여행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관광취약계층 1500명을 모집해 관광을 보내주는 서울행복여행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이 있는 관광취약계층의 관광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관광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이다.

희망과 지원 요건에 따라 2∼4인 단위로 서울 또는 지방 여행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저소득층 1200명, 저소득층 장애인 300명이다.

올해 여행 상품은 총 20개(저소득층 12개·장애인 8개) 유형이며 1박2일 숙박·식사 2식·체험활동(체험키트)이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22일~5월 17일 서울행복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격요건 검증 등을 거쳐 6월 초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에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이 서울행복여행을 계기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에너지를 충전해 일상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는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통해 서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관광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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