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통합한 이후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북도는 '사이소'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1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이소 통합 아이디를 이용해 구매한 시·군몰의 1분기 매출액이 2023년에는 18억 8천만 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70% 성장한 32억 1천만 원 매출을 달성했다.

사이소 회원수는 올해 3월 기준 16만 1744명, 입점업체는 2607개다.

이런 결과는 플랫폼 통합으로 고객 대응과 시스템 처리가 빨라졌고, 소비자도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만 아니라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를 다양한 혜택과 행사 등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