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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제처-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법제자문관 파견 등 협력 강화
이완규 법제처장(우측)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좌측)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법제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손을 잡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법제 기반 구축 및 자치입법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17일 법제처에 따르면 이완규 법제처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중앙·지방의 인적 협력 체계와 지방자치입법 역량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제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법제전문인력인 법제자문관을 전북특별자치도에 직접 파견한다. 이를 통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법적 자문과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 법제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법제처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법제처가 추진 중인 자치입법권 강화와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의 자율성을 해치는 법령이나 제도들이 신속하게 발굴·정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완규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법제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제자문관 파견을 비롯해 다양한 법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올해 4월 1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법제자문관을 파견하고 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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