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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플루언서들 제주올레,참돔낚시,웰니스에 반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중국 아웃도어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나흘간 제주 참돔 낚시와 명상요가 등 웰니스 관광에 반했다.

제주도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는 중국 인플루언서들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광사, 한국관광공사우한지사가 함께 초청했다.

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웨이보·더우인·샤오홍수 등 중국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8명은 참여했고, 웨이보와 더우인에서 활동 중인 4명은 각각 100만명~600만명의 구독자를, 샤오홍수 채널에서 활동 중인 4명은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이들은 올레길(15B코스) 트레킹, 선상에서 즐기는 참돔 낚시, 명상과 요가 등 웰니스 체험을 했으며, 국내 연예인이 방문했던 카페 등 한류 콘텐츠, 최근 만개한 벚꽃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경험해, 실시간 중국에 전파했다.

제주 참돔 낚시 체험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워킹 메이트(Walking mate)와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돌담이 어우러진 제주 바다와 마을 풍경도 감상했다. 바다가 없는 중국 화중지역에서 온 8명의 인플루언서들은 올레길을 걸으면서도 저마다 제주의 깨끗한 바다 그 자체를 바라보며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한 인플루언서는 “올레길은 그 자체가 힐링에 최적”이라며 “제주 바다의 이색적인 매력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중국 아웃도어 인플루언서들이 실시간으로 중국인과 공유한 참돔낚시의 손맛 등 제주의 매력

도와 공사는 캠핑 체험과 이호테우해변의 어싱 체험, 요가·명상 체험 등 제주가 가진 힐링의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도와 공사는 금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중국 화중지역 잠재 관광객에게 제주 아웃도어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와 함께 상품 개발과 모객 활동도 협업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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