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홍콩 흐림, 일인 방한 주춤
한국관광통계 코로나 전후 비교
사우디,에티오피아 코로나전의 2배 방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외국인의 한국 방문 기상도는 일본은 쾌청하던 날씨에 구름이 조금 끼었고, 태국, 홍콩은 흐린데 비해, 중국은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방한객 수 3~13위 상위권인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은 화창한 날이 이어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화권 방한객의 고궁 한복나들이 |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의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
2일 한국관광공사 2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에 비해 올 2월의 인바운드 회복률은 방문객 수 50위권 이내 국가에서 우리와 교류와 우정이 깊어진 사우디아라비아가 225.6%, 에티오피아 184.7%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방문객 수 톱 10중에는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코로나 전 보다 많이 왔고, 나머지 6개국은 적게 왔는데, 온도차가 있다.
금요일인 지난달 29일 통영 동피랑에 놀러온 일본 도쿄 근교 아리마고교생이 사방치기(땅따먹기) 놀이를 잘 하자, 통영 동원고 친구가 감탄을 표하고 있다. |
방문객 수 1위 중국의 회복률은 75.8%, 2위 일본은 86.3%이다. 중국은 상승세인데, 일본은 최근들어 주춤거리는 상황이다. 일본인의 방한은 지난해 월별 회복률에서 100%를 넘긴 적도 있었다.
방문객수 순으로 회복률을 살펴보면, ▷대만 102.3% ▷미국 108.4% ▷베트남 94.6% ▷홍콩 69.1% ▷말레이시아 107.4% ▷필리핀 88.3% ▷태국 60.0% ▷인도네시아 107.5% ▷싱가포르 156.1% ▷캐나다 101.0% ▷호주 131.7% ▷몽골 109.4%로 집계됐다. 싱가포르와 몽골의 한국 러시가 고무적이다.
러시아는 전쟁 때문에 반토막이 났고, 전쟁 및 인접국가인 이스라엘, 요르단,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국민의 방한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어 ▷방문객 수 16위 인도 113.7% ▷17위 프랑스 142.9% ▷18위 독일 105.0% ▷19위 영국 87.7% ▷20위 우즈베키스탄 85.6%로 나타났다.
방문객수 21위 이후로는 ▷미얀마 102.6 ▷캄보디아 104.3 ▷카자흐 101.0 ▷네팔 169.4% ▷마카오 86.0 ▷네덜란드 110.2 ▷스리랑카 151.9 ▷이탈리아 97.0 ▷방글라데시 139.6% ▷뉴질랜드 141.1 ▷파키스탄 112.1 ▷튀르키예 119.9 ▷키르키스스탄 146.2 ▷멕시코 91,9 ▷브라질 122.9 ▷스위스 113.8 ▷스페인 128.6 ▷폴란드 156.5 ▷남아공 118.1%였다.
코로나 전 보다 더 많이 한국에 온 나라를 회복률 순을로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225.6%) ▷에티오피아(184.7%) ▷네팔(169.4%) ▷폴란드(156.5) ▷싱가포르(156.1) ▷스리랑카(151.9) ▷키르키스스탄(146.2) ▷프랑스(142.9) ▷뉴질랜드(141.1) ▷방글라데시(139.6) ▷호주(131.7) ▷스페인(128.6) ▷브라질(122.9) ▷튀르키예(119.9) ▷남아공(118.1) ▷스위스(113.8) ▷인도(113.7) ▷파키스탄(112.1) ▷몽골(109.4) ▷미국(108.4) ▷인도네시아(107.5) ▷말레이시아(107.4) ▷독일(105.0) ▷캄보디아(104.3) ▷미얀마(102.6) ▷대만(102.3) ▷캐나다(101.0) ▷카자흐스탄(101.0)이다.
이밖에 인원 수는 많지 않아도, 코로나 전인 2019년 2월 보다 2024년 2월에 더 많이 방한 여행 온 나라(가나다 순)는 ▷과태말라 ▷그레나다 ▷코카서스의 조지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연방 ▷라오스 ▷레바논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모로코 ▷몬테네그로 ▷몰타 ▷바레인 ▷벨기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브루나이 ▷세인트크리스토퍼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시리아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예멘공화국 ▷오만 ▷오스트리아 ▷온두라스 ▷우루과이 ▷이라크 ▷이집트 ▷칠레 ▷카타르 ▷코스타리타 ▷콜롬비아 ▷쿠바 ▷쿠웨이트 ▷타지키스스탄 ▷튀니지 ▷티모르 ▷파푸아뉴기니아 ▷페루 ▷헝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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