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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여행 초강세, 모두투어 3월 송객 75% 성장
소폭 변화, 일본 줄고, 중국 늘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두투어는 3월 해외여행 송출객(패키지, 항공권 포함)이 17만 2000여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75%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3월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9만884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항공권은 7만3250명으로 105%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57%), 일본(19%), 중국(10%), 남태평양&미주(8%), 유럽(5%) 순으로 집계돼, 단거리 강세가 이어졌다. 2월에 비해 일본 비중이 22→19%로 줄고, 중국 비중이 7→10%로 커졌다.

K-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지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 아시아티크의 해질녘 풍경

호주, 괌, 사이판, 하와이, 미국, 캐나다 등 남태평양&미주 지역은 최근 항공 공급석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여행이 재개된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3월 지역별 비중은 1월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인,아웃바운드 모두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완전 회복 여부를 가리는 고비가 될 올 여름, 국제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98%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여름철 국제선 항공 공급석 증가가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난 3월 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하는 창사특선 프로모션의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에 비해, 4월 54%, 5월 54%, 6월 40% 증가할 것으로 모두투어측은 내다봤다.

1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약 53만 1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37% 증가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73% 수준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를 바탕으로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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