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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은 이제 그만” 예루살렘 빛의 쇼, 평화·화합 염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스라엘 정부관광부 서울사무소(소장 조유나, 이하 이스라엘관광청)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하늘에서 평화와 빛, 조화의 이야기를 담은 레이저 쇼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엄격한 생태학적인 요구들을 모두 반영하여 넓은 지역을 포함하는 공간 가득 사운드와 컬러감의 조화를 구현해낸 이번 ‘하이 라이츠 예루살렘(High Light Jerusalem)’ 쇼는 이스라엘 관광부가 주최하고 예루살렘 시의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협력하며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빛과 평화, 조화와 화합을 위한 영원한 기도의 이야기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에서 공유되는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사운드와 레이저라는 매체로 전달한다.

30일 부터 열릴 예루살렘 빛의 쇼

이스라엘 관광당국에 따르면, 거대한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쇼를 위해, 공연장소인 산책로에서 멀리 떨어진 거대한 공간에서도 섬세한 레이저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원격제어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며, 모든 준비과정은 엄격한 생태학적 요구 사항들을 반영하여 대기오염이나 환경의 손상이 없는 쇼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레이저 쇼가 진행될 예루살렘 성역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의 산책로를 따라, 모든 관중들에게 그들의 관람 위치와 무관하게 균일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도 구축되었다.

레이저 쇼를 더욱 빛나게 할 사운드에는 예루살렘 도시 및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종교 모티브들이 담겼다.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예루살렘에서의 강력한 평화에 대한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서양과 동양, 고대와 현대라는 독특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의 예루살렘은 모든 이들을 위한 자리가 있고, 언제나 평화가 깃들며 항상 기도 소리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번 레이저 공연은 사전등록 없이 모든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3월 30일(토), 4월 2일(화), 4월 4일(목) 저녁 8시와 9시 10시에 각 2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시차는 6시간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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