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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놀랍다" EPL이 '폭풍칭찬'한 이유…'기록' 봤더니 그럴만하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토트넘)의 이번 시즌 성적표를 놓고 "놀랍다"고 반응했다.

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이 최근 EPL 21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놀랍다"며 손흥민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사진과 함께 '21경기 공격포인트 22개'를 표시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EPL에서 1~3라운드에는 골침묵을 이어갔다. 하지만 21경기에서 14골8도움을 기록했다.

2022-2023시즌 EPL에서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로 잠시 주춤하는가 했지만, 이번 시즌에서 14골을 다시 터트렸다.

EPL에서 9시즌째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4골은 손흥민의 EPL 무대 역대 개인 최다 득점으로 3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로 21~23라운드에 결장했다.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그는 최근 4경기 동안 2골3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EPL 21경기·공격포인트 22개를 달성했다. 정규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오른 것이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18골)과 3골 차다.

한편 손흥민의 전 동료이자 독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율리안 브란트 또한 손흥민을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그는 손흥민의 양발 능력에 대해 "그의 기술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빼어나다"며 "이런 능력 덕에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많은 골을 넣고 있다"고 했다.

브란트는 손흥민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그는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베른트 레노 골키퍼와 함께 친하게 지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은 어린 시절 나를 가장 잘 도와줬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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