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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데뷔 기다리는 이정후, "올해 주목할 선수로 선정"
ESPN 선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팀 성적을 좌우할 인물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로 가장 기대를 거는 선수, 가장 믿을 만한 팀 또는 선수의 성적 수치, 판타지 리그에서 뽑을 선수, 그리고 다음으로 관심 있게 봐야 할 선수를 꼽았다.

파산 기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관심 대상으로 이정후를 지목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해 6년간 1억1300만달러를 주고 이정후와 계약했으며 이정후는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2억7500만달러를 쓴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성적이 작년과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함께 3루수 맷 채프먼(3년 5400만달러), 슬러거 호르헤 솔레르(3년 1200만달러), 강속구 투수 조던 힉스(4년 4400만달러) 4명의 새 식구를 맞았다. 이들 중 이정후가 가장 거액을 받는다.

파산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스토브리그에 영입한 이들 4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불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희망했다.

한편 그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운명을 좌우할 선수로 에이스 로건 웨브를 선정하고 땅볼 유도 비율이 높은 웨브가 명품 수비를 펼치는 새 3루수 채프먼의 도움을 받아 더욱 꾸준하고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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