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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한국으로, 한국은 일본으로, 봄꽃철 교차여행”
스카이스캐너 세계 검색데이터분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꽃 여행 시즌, 한국인은 일본으로, 일본인은 한국으로 교차여행을 올 것이라는 실증적 예측이 나왔다.

스카이스캐너가 2024년 3월1일 부터 4월30일 까지 기간 중 전세계 이용객의 여행행선지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해외 여행 도시 검색량 1위는 ‘어디든지’(32%)였고, 2위는 도쿄(14%), 3위는 오사카(11%), 4위는 후쿠오카(10.5%)로 나타났다. 방콕, 타이페이, 다낭, 나트랑, 세부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한국을 목적지로 여행하겠다는 외국인여행자의 검색량은 1위인 일본이 무려 64%를 차지해 2위의 5배를 넘었다. 2위는 대만(12%), 3위는 중국(6%), 4위는 태국(5%), 5위는 베트남(4%), 6위는 싱가포르(3%), 7위는 필리핀(2.1%), 8위는 영국(1.6%), 9위는 독일(1.3%), 10위는 미국(1%)으로 나타났다.

부산 대저생태공원 유채
오사카 벚꽃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공항은 서울(인천과 김포)이었고, 부산(김해), 제주, 대구, 청주가 뒤를 이었다고 스카이스캐너 분석팀은 전했다.

11일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벚꽃 시즌을 맞이하여 일본 여행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수요가 더욱 높아지면서, 올해 3월 일본 여행을 떠나기 위한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량은 2023년 11월 대비 60% 증가, 전월(2024년 2월) 대비 47% 증가했다.

벚꽃 시즌에도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선호는 여전히 높다. 특히 스카이스캐너의 특별한 검색 기능 ‘어디든지’의 인기와 더불어 일본의 주요 벚꽃 명소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가 상위 10곳의 여행지 검색량 중 3분의 1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3월 한국을 목적지로 검색한 외국인 여행객의 검색량은 2023년 11월 대비 200% 증가, 전월 대비 99% 늘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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