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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박람회 열린 순천에 2500만명 찾았다…전국 5위 증가율
이동통신사, 신용카드 사용,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집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된 4월부터 10월까지 꾸준한 방문객 데이터가 나타나고 있다. [순천시 제공]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풍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순천에 지난해 2500여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순천 방문객은 2586만 695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기간 대비 증가율 11%로 전남 최고, 전국 5위의 증가율이다.

방문객 증가는 4∼10월까지 열린 정원박람회 개최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다.

관광객 증가의 주요인인 주요 콘텐츠는 도심 속 저류지에 조성한 오천그린광장과 아스팔트 차도에 잔디를 덮어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는 박람회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했다.

또한 도심에서 개최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문화의 거리 예술 축제, 문화재 야행, 세계 유산 축전 등 행사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순천시청 관광과 관계자는 "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차별화 된 한국판 K-디즈니 순천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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