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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일본·중국과 보건의료 분야 국제 공조 협력
제16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 열려
한-중 보건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 개정·서명
오시마 가즈히로 일본 후생노동성 사무차관(왼쪽부터), 레이 하이챠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 부주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일중 3국이 감염병 공동 대응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6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참석, ‘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일본 및 중국과 감염병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4년만에 열리는 첫 대면 회의로, 3국 대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보건 안보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양자 및 3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고, 3국 보건부 간 보건협력을 위한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차기 3국 정상회의 시 미래 팬데믹을 포함한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3국의 공동 대응 노력을 명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번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의 의장국인 중국을 비롯한 일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대표와 양자 면담을 가졌다.

특히 중국은 한-중 보건의료 협력에 대한 개정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며 양국 간 디지털 헬스 분야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확장에 합의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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