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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자연휴양림, 아세안인 동반예약 할인 정례화
-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문턱 낮추고 내·외국인 교류 촉진으로 사회통합 기여

국립아세안자영휴양림에서 지난 2023년 10월에 개최되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의 아세안인 이용활성화와 내·외국인 교류 촉진을 위해 2023년 9월 1일~11월 30일 운영한 ‘아세안인 동반예약 할인제도’를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기산리에 위치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아세안국가(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의 우호 협력 증진과 유대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0월 개장했다.

아세안풍 전통가옥과 경관으로 유명하고 인근에 마장호수, 장흥유원지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내국인에게는 널리 알려진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아세안인 동반예약 할인제도’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 숙박 예약한 아세안인, 아세안인과 동반 예약을 한 내국인에게 주중․주말 30%의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번 할인제도의 정식 운영으로 결혼, 취업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아세안인의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기여에 보답하고 내국인과의 교류를 촉진해 사회통합 및 적응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올해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로는 ▷산림복지전문업 활성화 ▷사립자연휴양림 내 식당면적 기준 완화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국립자연휴양림 장애인 전화예약서비스 도입 등이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의 아세안인 동반예약 할인제도를 통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세안인 이용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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