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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고의 차, 벌써 3대째 구입” 회장님이 극찬한 ‘이 차’
[박용만 전 회장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자신의 경차를 자랑하며 “탈 때마다 감탄한다. 대한민국에서 만든 자동차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경차 ‘레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박 전 회장은 “모 기업체 대표와 오찬을 하고 나왔는데, 내가 타고 온 레이와 그분의 벤츠가 앞뒤로 서 있었다”며 “그분은 내가 레이를 타고 왔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하신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레이는) 골목길이 비좁고 주차도 아주 어려운 동네를 다녀도 걱정이 없다”며 “주방에서 만든 반찬을 배달하느라 레이를 탈 때마다 감탄에 감탄을 한다. 소형차지만 실내가 워낙 넓고 천정이 높아 아주 쾌적하고 짐이 한없이 들어간다”고 극찬했다.

또 박 전 회장은 “뒷문 중 하나는 슬라이딩 도어라 좁은 골목에서 차에 타고 내리는 데 문제가 없다”며 “앞문까지 열면 차 한쪽이 완전히 개방돼서 무슨 물건이든 쉽게 드나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자장치나 편의 장치들도 꼭 필요한 건 다 있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만 없다”며 “불법이지만 할 수 없이 이 차에 9명이 타고 산비탈을 올라간 적도 있다”고 했다.

박 전 회장은 “레이를 3대째 사서 운행 중인데 대한민국에서 만든 자동차 중 정말 칭찬받고 상 받아야 하는 차가 레이다. 우리나라 환경에 가장 필요한 차를 참 안성맞춤으로 잘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을 떠난 후 본인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소외계층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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