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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기본계획 2025년까지 재수립…“기업 지원 최우선”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전문용역 결과 반영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연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변화된 개발 여건을 반영해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MP)을 재수립하겠다고 1일 밝혔다.

민간 투자 가속화를 위해 최상위 장기 계획인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투자진흥지구를 도입·지정했다. 지난 7월엔 남북도로 조기 완전 개통에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지원이 이뤄졌다. 기본계획은 이 같은 변화된 여건에 발맞춰 세워진다.

개발청은 재수립되는 기본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본계획 수립 시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하고,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 지원을 최우선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적정성 검토 결과, 새만금개발청이 내년에 진행하는 전문용역 결과가 반영된다.

SOC 적정성 점검 연구용역은 내년 상반기 내 마무리되며, 기본계획 전문용역은 내년에 착수해 2025년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통해 확정한다.

개발청 관계자는 “새로운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새로운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은 차질 없이 더욱 강력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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