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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윳값 8.8% 인상에도…서울우유 “흰우유 1ℓ 값, 3%만 올린다”
“10월 1일부터…출고가 인상률 최소화”
“‘나100%’ 1ℓ 가격 3000원 안 넘을듯”
[서울우유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1ℓ) 제품의 출고가를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낙농진흥회가 음용유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인상률 8.8%) 올리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흰 우유 시장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계 회사들도 가격 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흰 우유 1ℓ 가격은 3000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출고가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나100%우유 1ℓ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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