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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정부지사에 명창환 행안부 단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도는 제43대 행정부지사로 명창환 행정안전부 10·29참사 피해자 지원단장이 오는 28일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고흥 출신인 명 부지사는 순천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안전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순천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 등을 역임했다.

명 부지사는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으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전남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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