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다음달 경기 여주 해여림 빌리지 캠핑장에서 ‘기아 EV멤버스 캠프데이’를 진행한다.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기아가 전기차 고객 특화 멤버십 프로그램인 ‘기아 EV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해여림 빌리지 캠핑장에서 열린다. 9월 ▷16~17일 ▷18~19일 ▷21~22일 ▷23~24일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기아닷컴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 캠핑 라이프 등 기아가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 기아 EV멤버스 회원 200명을 추첨한다. 당첨자 포함 최대 4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기아는 캠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참가 팀 별로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는 배정된 텐트 옆에 차량을 주차해 차박과 캠핑을 함께 체험할 수도 있다.

‘전기차와 함께하는 캠핑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맞게 캠핑장 메인 광장에 EV9, EV6 GT 등 기아의 대표 전기차도 전시한다.

캠핑 참가자들은 차량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V2L(Vehicle to Load)’ 스낵바에서 소시지 그릴, 냉장고, 커피머신, 팝콘 제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

캠핑장 내부 친환경존에는 EV9 내장재인 비건 가죽과 재활용 PET 원단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스타벅스 컬래버레이션 굿즈, EV9 내장재에 적용된 옥수수에서 채취한 식물성 오일 성분의 바이오 PU 소재로 만든 액세서리 세트 등 기아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한다.

숲속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목공예 체험, 별빛 시네마, 화로 불멍 등 참가자들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기아 EV멤버스는 기아의 기존 멤버십과는 차별화된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편리하고 즐거운 EV 라이프를 돕기 위해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 케어, 차량 정비 총 네 가지 분야에 걸친 서비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