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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NCS 활용 정성적 실태조사 실시 "시의성·적합성 높인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정성적 실태조사’를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NCS는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NCS 활용 정성적 실태조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 분류를 기준으로 산업현장‧교육‧훈련 등 활용 분야별 유용성, 적합성, 효과성, 만족도를 조사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적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실태조사는 2021년부터 매년 기업, 교육․훈련기관 등 NCS 활용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유용성, 적합성, 만족도 등이며, 결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성과 분석과 활용․확산을 위한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단은 올해 실태조사의 설문 응답률과 자료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 빈도가 높은 상위 50개의 NCS 소분류를 조사 범위로 정했다. 또 운영 실태 분석에 집중했던 이전 조사들과 달리 NCS 활용에 대한 기관들의 정성적 답변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최근 직업훈련 규제 혁신의 일환으로, 교육·훈련 기관에서 NCS를 의무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방침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기관들이 실시하는 교육․훈련 중 NCS 과정의 자율적 편성 비율을 파악하고 활용 만족도에 대한 답변 사유를 분석한다. 이 밖에 기관에서의 NCS 능력단위 활용 방식 등을 추가로 조사한다.

공단은 올해 조사 결과를 과거 자료와 대조해 시계열 분석하고 활용기관 대상 좌담회 등으로 NCS 활용 확대를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NCS 활용실태와 성과를 파악해 NCS의 시의성과 적합성을 높여야 하는 시점”이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들의 국가직무능력표준 효용성을 계속해서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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