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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포인트, 이제 벌어서 쓴다…CU, ‘포인트 충전소’ 서비스 개시
업계 최초…영상 시청·앱 접속 등으로 포인트 획득
CU 포인트 충전소 홍보 이미지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17일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 ‘포인트 충전소’를 신설해 업계 최초로 앱테크(앱+재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인트 충전소는 여러 업체가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CU 멤버십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을 보거나 특정 앱에 접속하면 CU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구독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고객이 자율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게임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콘텐츠도 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얻는 포인트도 많다. 이달 중순 현재 포인트 충전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금액은 약 50만 포인트에 달한다. 포인트는 포켓CU 앱이나 오프라인 점포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CU는 전형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여겨졌던 편의점의 특성에서 벗어나 고객 유입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인트 충전소로 앱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이용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전략이다. 또 보상으로 지급하는 CU 멤버십 포인트로 점포 방문을 유도해 충성 고객을 늘릴 수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김석환 DX실장은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앱을 사용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앱테크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서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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