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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도로公, 고속도로 휴게소 원산지 표시 개선 ‘맞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한국도로공사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207곳의 음식점·열린매장 등 입점 업체 1632개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입점 업체별로 달랐던 원산지 표시판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된 표시판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 표준안을 마련해 배부했고 입점 업체별로 매장 위치·크기 등을 고려해 자체 제작·설치 중이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대형 텔레비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모니터 등을 활용해 원산지표시제도 홍보 영상을 상시 방영하고 휴게소 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명예 감시원(138명)을 활용해 전담 지도·홍보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휴게소 내 입점 업체 원산지 표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합 교육과 원산지 표시판 작성 교육을 실시했고, 내달 원산지 표시판 활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일상회복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른 휴게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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