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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는 ‘5시리즈’…상반기 엔카 ‘내 차 팔기’ 국산차 1위는?
현대차 ‘그랜저 HG’ 내 차 팔기 국산차 1위
수입차 상위 10개 모델 중 8개가 독일 세단
2023년 상반기 ‘엔카 비교견적’ 내 차 팔기 거래 데이터 분석. [엔카닷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HG)가 올해 상반기 ‘내 차 팔기’ 서비스 거래 최다 모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의 5시리즈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을 통해 최종 거래 완료된 모델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차 내 차 팔기 트렌드는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이 경차와 준중형 세단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가운데 거래가 가장 많았던 모델은 지난 2011년 국내 출시된 5세대 그랜저다. 2위는 같은 해 출시된 기아 올 뉴 모닝이 차지했다.

이어 2010년 출시된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MD와 이후 세대인 아반떼 AD가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으며, 5위는 기아 레이가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 명단에는 현대차 중형 세단 YF 쏘나타, 그랜드 스타렉스, 6세대 그랜저, 쉐보레 경차 스파크, 현대차 아반떼 HD 순이다.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 중형 세단이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8개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 완료된 모델은 BMW 5시리즈(F10)였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3), BMW 5시리즈(G30), 아우디 뉴 A6, 벤츠 C-클래스(W205) 순이다.

초고가 거래도 눈에 띄었다. 올해 상반기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통해 거래된 최고가 모델은 마세라티 MC20 3.0 V6로, 2억6599만원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엔카 비교견적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차를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다. 고객은 직접 차량 상태를 등록 후 바로 견적을 받는 ‘일반 비교견적’ 방식과 딜러 만남 없이 평가사의 차량 진단 후 경매를 시작하는 ‘엔카 비교견적 PRO’ 방식 중에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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