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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P 주가 급락했지만…“MSCI·미국걸그룹 기대, 목표가↑” [투자360]
스트레이키즈[JYP]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JYP Ent.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의견이 나왔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JYP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큰 폭 하락했다. 다만 이날 KB증권은 JYP 목표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3.9% 늘어난 1517억원, 영업이익은 88.2%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9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앨범 활동으로 음반 매출이 298% 증가했고, 트와이스 월드투어로 역대 최대 콘서트 매출 144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아티스트 활동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제작비가 227% 늘었고, 상여금 및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 관련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선화 연구원은 “K-엔터사 최초로 시도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A2K가 지난달부터 방영 중인데, 현재 8회차 조회수 합산 2261만회를 기록하며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K-엔터테인먼트사의 시스템화 된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를 배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펀더멘털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순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JYP는 MSCI 8월 정기 리뷰를 통해 기존 ‘MSCI Korea Small Cap Index’에서 시가총액이 5배 이상 큰 ‘MSCI Korea Index’에 신규 편입됐다. 이 연구원은 “정기 리뷰의 실제지수 반영은 8월 31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되므로 단기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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