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과 내년 춘절을 겨냥한 'K-호캉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향후 큰손이 될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씨트립의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스 라이브 쇼'에서는 9월 8일 파라다이스시티 현장 단독 생방송이 진행된다.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스위트룸을 비롯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촬영지로 유명한 풀빌라,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등이 소개된다.

파라다이스 카지노도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K-컬처 이벤트 등을 펼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될 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