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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원 나눔재단, 시청각 장애아동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정형석(왼쪽)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과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난 10일 개최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탁원 제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은 지난 10일 예탁원 서울사옥에서 시청각 장애아동(차지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시각․청각 저기능 진단을 받은 아동) 지원을 위한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에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지증후군(CHARGE Syndrome)이란 태아 발달기에 발생한 기형이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으로 안조직결손과 뇌신경 이상 안구결함(C), 심장 결함(H), 후비공 폐쇄(A), 성장과 발달 지연(R), 비뇨생식기 이상(G), 귀이상과 난청(E) 증상이 특징이다.

시청각 장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 손상되어 의사소통 및 정보인지 등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로, 아직 적합한 지원과 연구가 부족한 복지 사각지대다.

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 정형석) 헬렌켈러센터와 함께 올해 신규 추진하는 동 사업은 시청각 장애아동을 발굴해 장애 정도 및 심리, 인지능력에 따라 촉감교육 및 맞춤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보호자 대상 교육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 위원회 및 세미나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여 특수교육수행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순호 이사장은 이날 “시청각 장애와 같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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