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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4384억원…28%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3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775억원으로 3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409억원으로 47% 줄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8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7% 감소했다. 순이익은 3791억원으로 19.7% 줄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부진 속에 투자자산 평가손실과 충당금 적립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기자본이 지난 6월 말 기준 11조원에 이르고 총고객예탁자산이 402조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최대 증권사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과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이 수익 성과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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