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상품권 대표 이미지 [SSG닷컴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SSG닷컴은 ‘SSG상품권’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SG상품권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자화폐 ‘SSG머니’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1만·3만·5만·10만·20만·30만·50만원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세계그룹 관계사 가맹점을 비롯한 모든 SSG머니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선물은 물론 SSG머니 충전·사용까지 모두 모바일로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고 SSG닷컴은 강조했다.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선물받은 고객에게는 모바일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로 쿠폰번호가 전송되며 이를 SSG닷컴이나 SSG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즉시 SSG머니가 충전된다.

상품권 구매와 선물은 SSG닷컴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선물을 할 때에는 받는 사람의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전할 수 있다. 판매처는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SSG닷컴은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20일까지 SSG상품권 최대 50만원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닷컴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 상품권에 대한 의견을 남기거나 행사를 공유하면 참여 기회를 각각 한 번씩 추가로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온라인 상품권에 대한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SSG머니로 충전해 즉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론칭했다"며 “SSG닷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높은 편의성을 앞세워 ‘믿고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