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26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근로자 무더위 극복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무더위 극복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월 이들 기관과 ‘안전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혹서기 옥외 작업으로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케어, 음료 나눔, 안전교육 등 찾아가는 특별지원 서비스를 계획했다.

전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활용해 사내 전문 간호사가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 및 상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저주파 치료, 건강 마사지 등을 지원했다. 오후 시간대에는 안전사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교육과 온열질환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근로자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 전국 현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는 전국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와 같은 무더위 특별지원활동을 진행한다. 고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