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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폭우·폭염 대응 현장대응 또 나섰다..."집중호우 시 작업중지"
12일 5400곳 점검 후 2차 '특별 현장점검'
내달 31일까지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 운영
이정식 장관 "피해 복구 시에도 안전과 생명 최우선 둬야"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 12일 5400여개 사업장을 점검한 노동당국이 폭우·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또 한 차례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을 '폭우·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2차)'로 추가 지정하고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1차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총 5400여 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고용부는 이번 폭우‧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를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으로 설정했다. 필요하다면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이 기간 지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인력을 총동원하며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용부는 중대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공유하는 중대재해 오픈채팅방인 사이렌 등을 통해서는 사업장이 준수해야 할 붕괴·감전·침수 등 산업재해 위험요인 및 핵심안전수칙과 온열질환 예방조치 등 폭우·폭염 관련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점검도 유도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작업 재개 시에도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은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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