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00층’ 입주자조차 주당 32만원 벌었다…에코프로, 장중 최고 132만원 돌파 [투자36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25일 증시에서도 10% 넘게 상승하면서 장중 130만원 선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를 비롯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그룹주 막내인 에코프로에이치엔 등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 마감하면서 그룹 시가총액 합산액이 80조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37%(13만2000원) 상승한 1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 기록을 전날에 이어 또 한번 경신한 것이다.

에코프로 주가는 장중 132만1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에코프로 강세는 ‘숏 스퀴즈’와 다음 달 11일 발표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숏 스퀴즈’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종목을 사들이는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삼성증권은 다음 달에 발표되는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가 편입될 확률을 100%로 내다보기도 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도 전날 대비 14.22%(5만7500원) 오른 4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엿새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에코프로비엠은 장 중 48만5000원까지 오르며 50만원 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여기에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전 거래일보다 1.14%(1100원) 오른 9만7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 그룹 내 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81조1076억원(에코프로비엠 45조1842억원, 에코프로 34조4296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 1조4938억원)으로 80조원 고지에 올랐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단일 종목과 비교했을 때 SK하이닉스(82조5555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인 셈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