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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도 바뀐다…제왕절개 분만 신생아 겨냥 ‘파스퇴르 산양 제왕’ 출시
소화 돕는 네덜란드 산양유에 특허 원료 더한 제품 출시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산양 제왕(100일/1단계/2단계/3단계)’ 제품.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웰푸드는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 출산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생(生)유산균을 강화한 ‘파스퇴르 산양 제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스퇴르 산양 제왕은 농장 위생 및 원유 품질에 대해 심사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는 낙농 선진국 네덜란드의 산양유 원료를 사용했다. 일반 우유와 다른 단백질, 지방 조성으로 소화를 방해하는 성분이 적어 우유단백에 민감한 영유아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자연분만 신생아는 출산 과정 중 산도(아이를 낳을 때 태아가 지나는 통로)를 통과하면서 유산균 샤워를 통해 유익균을 물려받는다. 롯데웰푸드는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이 많다는 것에 주목해, 국내 대학병원과 이를 활용한 파스퇴르 제왕 유아식을 공동 개발했다.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이 있는 특허 성분도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또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갈락토올리고당·이눌린·프락토올리고당)의 함량을 강화한 신바이오틱스 설계로 영아가 건강한 장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기가 장에서 영양소를 놓치지 않고 흡수할 수 있도록 잘게 쪼갠 가수분해 단백질과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 OPO(INFAT)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두뇌 활동 향상에 도움을 주는 뇌세포막 구성물질인 스핑고마이엘린, 포스파티딜콜린 등의 성분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외에도 모유 내 주요 구성 성분이자 자기방어 능력 형성에 도움을 주는 락토페린, 강글리오사이드, lgG(면역글로블린)을 배합해 차별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파스퇴르 산양 제왕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라 ▷100일(0~100일) ▷1단계(0~6개월) ▷2단계(6~12개월) ▷3단계(12~36개월) 등 총 4종으로 월령과 단계를 구분해 출시됐다. 파스퇴르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을 시작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오프라인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신생아 10명 중 6명 정도가 제왕절개로 태어나는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특허 성분을 강화한 파스퇴르 산양 제왕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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