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분변경이 이 정도면 반칙 아니야? 기아 ‘더 뉴 쏘렌토’ 디자인 살펴보니
신차급 디자인 변경…‘미래적인 대담함’ 구현
내달 순차적 출시 …HEV 2WD 인증 진행 중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차량 외관 사진.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외관을 변경했다.

‘더 뉴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삼았다.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다부진 이미지를 구현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장 디자인의 주제는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이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련된 인상을 연출했다. 여기에 볼륨감을 한층 강조한 후드를 더해 차체를 커 보이는 효과를 줬다.

측면부에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진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차량에 견고한 이미지를 넣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구현한 와이드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했다.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차량 외관 사진. [기아 제공]

그 아래 양 옆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기술적인 조화를 이룬다. 센터 콘솔에 적용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더 뉴 쏘렌토’는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 3종을 추가한 5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으로 구성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3만6000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 변경 모델로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의 가격을 8월 중순에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차량 실내. [기아 제공]
zzz@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