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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온, 명품 편집숍 ‘육스’ 제품 출시…명품 직접 매입·관리
롯데온이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의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온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온은 명품 전문 브랜드인 온앤더럭셔리가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YOOX)’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육스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취급하는 플랫폼이다.

온앤더럭셔리는 육스의 명품 브랜드 신상품과 인기상품, 자체브랜드(PB) ‘에잇 바이 육스(8 BY YOOX)’ 등 약 50만개 상품을 선보인다. 온앤더럭셔리에서는 육스 상품을 다른 상품과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육스는 명품 브랜드사와 연계된 편집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관리해 상품 신뢰도가 보장된다. 온앤더럭셔리의 파트너사 ‘애트니’가 육스와 직접 계약해 선별된 상품을 제공하고, 해외에서 배송된 상품을 한 번 더 검수하고 고객에게 배송한다.

롯데온은 육스 제품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육스의 명품을 최대 11% 할인 판매하고, 최대 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육스의 모든 상품에 대해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타임세일 행사를 진행해 매일 인기 상품을 최대 22% 할인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25일에는 ‘생로랑 조안 퀼트 카드지갑’을 20만원대, 26일에는 ‘발렌티노 VLTN 토트백’을 40만원대, 27일에는 ‘페라가모 남성 카드지갑’을 10만원대에 선보인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온앤더럭셔리는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계속해서 명품 신뢰도 및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매월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에는 고객에게 다양한 명품 쇼핑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이미 인지도와 신뢰도를 형성한 육스의 50만여 개 명품을 선보이고 행사와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온을 비롯해 쿠팡·G마켓·11번가(가나다순) 등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해외 직구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6조원에 달했다. 최근 해외여행이 늘고 유로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명품 해외직구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도 해외직구 명품이 매출을 견인하며 매월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온앤더럭셔리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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