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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주식전환 물량 부담에 이틀째 약세…5% 하락 [투자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HMM이 24일 대규모 주식 전환 물량 부담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HMM은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24% 내린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1일에도 5.91% 하락했다.

HMM은 매각이 임박한 지난 20일엔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6.73% 올랐으나, 매각 구조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이후에는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산은과 해진공에 따르면 양 기관은 2조7000억원가량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우선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다. 전환 시점은 올해 10월이다.

이에 따라 1조원 규모의 CB와 BW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총 2억주가 신주로 발행돼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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