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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촌농공단지 특혜 의혹, 명백히 밝혀야”
‘소촌농공단지 진실게임 공방’ 이귀순 의원 5분 자유발언

이귀순 광주시의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19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촌농공단지 진실게임’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귀순 의원은 “논란이 되는 소촌농공단지 4,583㎡는 전직 광주시장 아들 사업체가 소유한 토지로 용도 변경과정에서 특혜 의혹 논란이 일고 있다” 며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열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대부분이 용도 변경안에 대해 ‘부실한 서류’, ‘땅값 상승에 따른 특혜’,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특혜 시비를 우려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가 ‘공정하게’ 판단하겠다며 구성한 자문위원회 성격의 TF를 9명 중 8명을 공무원으로 배치하고 외부 전문가는 단 한명으로 구성하여 특혜 의혹이 증폭됐다” 며 “행정에 대한 자문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꾸리는 게 일반적이다. 구색만 갖추듯 외부 전문가를 단 한 명 포함해 ‘셀프 결정’이 이뤄지도록 한 것은 매우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 차원에서 신속한 자체 감사와 수사 의뢰를 통해 쏟아지는 의혹들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광산구 TF회의 내용을 즉각 공개하고 감사원에서도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 부탁드린다” 며 “정치권과 토호 세력의 카르텔이 작동하지 않았는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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