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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식탁 오르는 ‘K-간편식’ 감자전…SPC삼립, ‘생반죽 전’ 4종 수출
미국에 수출하는 ‘생(生)반죽 전’ 4종 [SPC삼립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SPC삼립은 간단하고 편리하게 전을 부쳐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인 ‘생(生)반죽 전’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감자전·부추야채전·김치전·녹두전,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전 반죽이 파우치에 담겨 있어 별도의 물이나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프라이팬으로 전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열을 가하지 않고 살균하는 초고압살균공법(HPP) 방식으로 야채 등 원료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는 게 SPC삼립 측의 설명이다.

SPC삼립은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인 ‘H-마트(MART)’ 26개 매장에서 제품을 입점, 2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23일까지 H-마트 매장 중 15곳에서 생반죽 전 4개와 막걸리 2병을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과 막걸리 잔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SPC삼립의 식품 수출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약과, 호빵, ‘하이면’ 등 250여 개 제품이다. 미국, 호주, 홍콩, 유럽 등 5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대표 음식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지속 확대해 ‘K-간편식’ 알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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