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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적분할이 호재”…한글과컴퓨터, 20% 상승 [투자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기존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는 소식에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한컴 주가는 전일 대비 20.50% 오른 1만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컴 주가는 장 초반 전날 종가 대비 23.98% 상승한 1만63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컴은 전날 장 마감 후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컴AI웹에디터'(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국내 시장과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함으로써 앞으로 해외 시장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25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걸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컴은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수요에 맞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다변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컴은 오는 24일 총발행 주식의 5.6%인 142만9490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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