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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등대장학생 215명 선발
포항·광양지역 36개 전 고등학교서 선발
선발 장학생 100만원 장학금 지원
광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3일 열린 2023 포스코등대장학 증서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3일 광양 문화예술회관과 1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각각 ‘2023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 215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2020년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상설 장학사업으로 새출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모든 장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양지역 증서수여식에서는 방기태 광양시 교육보육센터소장 격려사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포항 증서수여식에서는 천종복 포항교육장의 격려사에 이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 전무가 ‘자녀를 위한 미래의 선택, 대학과 전공의 선택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등대장학생 외에도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생 1학년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입각해 우리 사회의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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