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주거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총 972만 4256세대로 나타났는데, 이 중 전체 가구 수의 1인 가구의 차지 비중은 41%에 달해 높은 수치에 달해 1인 가구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소형 평면 아파트의 전월세, 매매 거래와 청약이 인기다. 지난달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1~5월 기준 전용 60㎡이하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이 5만 9324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거래량은 2만 9720건, 월세 거래량은 2만 9,604건으로 월세 비중이 49.9%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2011년) 가장 높은 비중이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아파트 매매건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아파트 중소형 평형인 41~60㎡의 거래 건수는 1만 4,736건으로 지난 1월 거래량에 비해 137.1% 급증한데다, 올 상반기(1~6월) 서울에 공급된 전용면적 60㎡ 이하 단지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3.3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소형 평면 주거 상품들의 인기는 최근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여파로 빌라나 다세대주택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소형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부담에 따른 상대적 저가 매물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등도 주요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대부분 지역의 규제가 해지되면서 청약 물량이 늘어나다 보니 청약에 관심을 두는 젊은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1인 가구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주거 상품에 대한 선호 추세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소형 평면, 이른바 컴팩트 사이즈 주거에 대한 청약경쟁률과 거래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남권 황금 입지에 희소성 높은 컴팩트 사이즈 고급 주거 상품으로 조성되는 ‘엘루크 방배 서리풀’이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해당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로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선다. 더효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동주택 60실, 근린생활시설 14실로 구성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4개의 타입으로 설계했다.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힌 아파트형 주거 상품이다. 집이라는 공간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추가하는 ‘레이어드 홈’을 활용한 맞춤 설계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숲세권이라 불리는 방배공원, 서리풀 공원, 몽마르뜨 공원, 방배그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품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한다.

뛰어난 입지 또한 강점이다. 약 150m 거리에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백석예술대)이 위치하고 내방역도 가까운 초역세권 주거 환경이 돋보이며,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예술의 전당 등 다수의 생활, 문화 편의 시설들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고, 상문고, 서초고, 동덕여고 등 강남 8학문이라 불리는 명문교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해당 단지 주변에 방배 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와 문화예술복합타운 조성이 계획 중에 있어 향후 지역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돼 그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타 주거상품에 비해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의무거주기간과 전매금지기간이 추가되지 않는다. 또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5% 자납으로 잔여 중도금은 잔금으로 넘어갈 예정이라 중도금 대출 부담이 적다.  

한편, ‘엘루크 방배 서리풀’의 분양홍보관은 방배역 인근 사업지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