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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SW공인시험소, 가전SW 품질 관련 국제공신력 획득
‘TÜV 라인란드’로부터 지정시험기관 인증
기능안전·평가 능력 인정…SW품질 신뢰 더해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왼쪽)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인성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전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는 4일 자사 CTO(최고기술책임)부문 산하에 운영중인 SW공인시험소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Appointed Lab.)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TÜ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가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신뢰성을 분석, 평가하는 데 있어 세계적 수준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풀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IEC 60730-1, IEC 60335-1)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체 운영하고 있는 시험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전사적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더욱 속도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지난해 6월에도 TÜ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앞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전기·전자제품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및 품질측정 테스트의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서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 전무는 “소프트웨어 품질 및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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