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직 임원들을 초청해 완벽한 모습으로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소개하고,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포니의 시간’ 전시가 진행 중인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10여 명을 초청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전직 임원을 직접 맞이해 초청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석산(사진 왼쪽부터) 자우회 운영위원, 김진권 자영회장, 박근수 운영위원, 김억조 자우회장, 현면주 사무총장, 노재만 자우회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유병완 자우회 사무부총장, 안희봉 자우회 운영위원, 박흥국 자우회 운영위원, 김형정 자우회 회원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비롯해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N 비전 74’, 포니 1세대 등 다양한 포니 차량을 살피며 현대차의 살아있는 역사를 확인했다.

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하는 자리다.

전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계속된다. 현대차는 포니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현대차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사적으로도 헤리티지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