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눈에 보이지 않는 제주 연동의 변화… 미래가치 선점해 볼까

40여 년 전 신도시 조성으로 탄생한 연동… 곳곳에서 개발사업 진행 중
최중심 상업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며 제2의 변신 기대

섬 전체가 거대한 관광지인 제주는 어딜 가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어 매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431만명으로 집계됐다. 매달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면 올해 13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하지만 제주는 관광지로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2006년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자치도가 된 곳이 바로 제주다. 제주 이후로 강원(2023년), 전북(2024년) 등이 생겼으니 제주가 특별자치도의 맏형인 셈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이중 제주시는 관공서, 공항 등 핵심시설들이 자리한다.

특히 제주시에서도 최중심 상업지라 불리는 연동 일대는 1979년 ‘새로운 제주’ 건설을 통해 신도시 형태로 개발이 이뤄진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제주국제공항, 제주버스터미널 등 핵심 인프라들이 자리하며, 누웨마루거리(옛.바오젠거리)와 나인몰(초대형 복합쇼핑몰), 드림타워, 다수의 호텔, 신라면세점 등이 위치한다.

최근에는 곳곳에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연동 일대가 제주의 신흥 주거지로써 새롭게 바뀌고 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일대에서 아파트 건축허가(신청) 등을 마친 현장은 20여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현장의 종전 용도도 다양하다. 연립주택을 비롯해 호텔, 상가, 업무 시설 등 노후 건축물이 있던 곳들이 아파트 또는 주상복합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바뀐다. 이외에도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이처럼 개발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변신한 곳들은 집값이 높게 형성되는 등 가치가 크게 바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례로 올해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단지가 연이어 입주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는 노후 주택, 상가, 전통시장 등이 아파트로 바뀌면서 벌써 집값이 동대문구 일대 기존 단지들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제주시 연동 일대도 앞으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가 분양 예정인 '더샵 연동애비뉴'가 연동에 들어서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연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더샵 연동애비뉴'가 분양 예정 소식을 알린 이후 제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대도시 거주자들의 문의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만큼 고민하고 계신 실수요자 및 투자자라면 홍보관 방문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leechem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