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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2023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2020년 개발한 시그니처 가든 수상
안성아양 B1 최초 적용 이후 확대
안성아양 B1 '시그니처 가든' 조성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이 제13회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LH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LH는 정원이 단순 장식 공간이 아닌,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행복을 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2020년 시그니처 가든을 개발했다.

특히, 입주자 선호도와 거주 후 평가를 바탕으로 입주민이 원하는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그니처 가든은 주민소통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커뮤니티 가든(Central Hill), 휴식을 위한 동 앞 가든(Little forest), 자연 속 운동가든(Fitness in Garden) 등 총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는 안성아양 B1블록에 최초로 적용된 이후 공공분양주택에 확대·적용 되고 있다.

시그니처 가든 이외에도 LH가 인천검단 AA9블록에 조성한 ‘포용정원’도 한국조경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포용정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콘셉트로 한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시그니처 가든은 자연을 가까이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교류하는 LH만의 주거철학을 담은 공공주택 정원”이라며 “앞으로도 옥외 조경공간 품질향상에 힘써 입주민에게 살기좋은 단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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