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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연,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맞손…모빌리티 경쟁력 키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도 합류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전윤종(왼쪽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후인꾸엣 탕 HUST 총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고 26일 밝혔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후인꾸엣 탕 HUST 총장, 전윤종 KEIT 원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행사의 일환이다. 양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촉진하는 것이 골자다.

HUST(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1956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최대 규모의 공립 공과대학교다. 19개 학술 대학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32개국 200여 개의 대학·과학연구센터·교육기관 등과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워크숍,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해 매우 뜻깊다”라면서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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