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가입자에게 무료 스마일배송 혜택을 확대한다. [G마켓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G마켓은 다음달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가입자에게 무료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배송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할 때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배송해주는 내용이다.

그간 G마켓 ‘스마일클럽’ 회원들은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스마일배송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었는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출범하고 스마일클럽이 흡수되면서 이 혜택을 없앴다. 대신 G마켓은 무료배송 상품을 1개 담으면 나머지 상품까지 무료배송하는 식으로 바꿨는데, 이를 다시 복구한 것이다.

G마켓은 이번 무료배송을 추가한 것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G마켓 스마일클럽의 혜택은 유지하면서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6곳의 할인혜택도 더한 멤버십으로 거듭나게 됐다.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최대 12% 할인쿠폰 4종을 기본으로 주고, 신선식품, 영화쿠폰, 배달쿠폰, 항공권 등 매달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고객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 확대 개편하는 진화형 멤버십”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