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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봉산공원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다”
4차례 주민참여형 워크숍…다음달 6일 최종보고회

19일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커뮤니티실에서 진행된 봉산근린공원 주민참여 공원디자인 워크숍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 봉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주민참여형 워크숍을 통한 이용자 중심 공원 중심 설계를 진행한다.

봉산근린공원주민협의체와 광주시는 지난 19일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커뮤니티실에서 봉산근린공원 주민참여 공원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취향저격 봉산’을 주제로 한 워크숍은 봉산근린공원 조성에 앞서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원을 실제 이용할 주민들이 공원 조성의 추진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의견을 제시한 뒤, 이를 공원 조성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그려보자 봉산’을 주제로 조경 분야, ‘꿈꿔보자 봉산’ 건축 분야로 각각 2회 씩 총 4회 진행되며, 7월 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첫 워크숍에선 전남대 조경학과 김수란 연구원이 ‘현대 공원의 가치와 시민참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공원 외부공간에 대한 주민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공원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공원으로써 봉산근린공원의 사례는 큰 의미가 있다” 며 “우리 지역 특성에 가장 맞고, 주민들이 가장 이용하기 좋은 시민친화공원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산근린공원은 광산구 산월동 산22번지 일원에 23만여㎢ 규모로, 광장·체육시설·어린이놀이시설·휴게시설·복합문화센터 등을 갖춘 도심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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