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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세대 실손보험 전환 50% 할인 혜택 연말까지 연장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로 실손보험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경기둔화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과 도덕적해이 방지 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할인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연말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12개월치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세대 전환은 보험회사 고객센터나 당담 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장 확대 등 일부 사항을 제외하고는 별도 심사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협회 측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12월 말까지 할인 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해 계약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대폭 인하한 대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자기부담비율은 급여는 20%, 비급여는 30%까지 높아졌으며, 재가입주기는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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